다만 대손충당금을 반영한 조정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하락한 173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 환경이 어려웠던 탓이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03%로 지난해 같은 기간(2.19%)보다 0.16%포인트 줄었다.
은행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58%로 0.01%포인트 증가했다. 기본자본비율(Tier1)은 1.12%포인트 늘어난 12.81%를 기록했다.
리처드 힐 SC은행장은 “단기적으로 SC 등 은행권 실적 전반에 주는 역풍이 상당하다”면서도 “SC는 건전한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BIS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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