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열린 개발도상국 항공보안 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개도국 초청 무상 국제교육은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교육은 ASTP 중 상위 고급과정으로 국내에서 시행하는 개도국 초청교육 최초로 ICAO에서 공동 인증하게 된다.
개도국 교육프로그램은 항공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국내기업이 생산하거나 계획 중인 항행관련 장비를 소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항행안전시설 해외 시장은 연간 약 4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국산장비는 2008년 해외진출을 시작한 이후 낮은 인지도와 판매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기업이 개발한 국산장비는 교육생들을 통해 자국의 정책에 반영되면서 총 695억원의 외화획득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찰이 진행 중인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수주 활동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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