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4일 오전 공단 본사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캐치프레이즈로 ‘신 사명 및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송명재)은 14일 오전 공단 본사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캐치프레이즈로 ‘신 사명 및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명 변경은 기존 공단 사명(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에 포함된 ‘방사성’과 ‘폐기물’ 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시민의 요구에 따라 지난 6월 25일 제316회 국회(임시회) 8차 본회의를 통해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사명변경이 최종 의결되어 이뤄졌다.
신 사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발굴됐으며 전 국민 선호도 조사에서 80.7%라는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영문 사명은 ‘Korea Radioactive waste agency(KORAD, 코라드)’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송명재 이사장은 “공단의 비전과 가치를 담는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되기까지 정부와 국회, 경주시민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방사성폐기물을 더욱 더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국민생활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 하겠다” 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수성·이채익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언론, 시민단체 등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사명 변경을 위해 힘써준 정수성·이채익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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