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부터 오늘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2300가구에 4585명을 대상으로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하여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이용하여 조사대상자를 1:1 면접 조사로 진행되며 표본수 인원은 동구 917명, 중구 916명, 서구 920명, 유성 916명, 대덕구 916명이다.
조사대상자 선정은 도시의 가구 및 인구 규모를 고려하여 안전행정부 주소 자료와 국토교통부의 주택유형과 연계한 표본 틀을 토대로 작성한 후 각 지방자치단체의 확인을 거쳐 아파트, 일반주택, 원룸 등 한 곳에 편중되거나 겹치지 않도록 표본 할당 방식으로 선정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영역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이고 ▲만성질환영역은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의 유병 및 관리수준에 대해서 조사하며 ▲ 기타 의료이용 등 모두 18개 영역 258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어 매우 폭넓게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전시민의 건강수준,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건실태 등을 파악하여 향후 우리지역의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건강통계 산출 및 체계적 성과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생산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우리지역의 여건과 환경에 맞는 보건의료계획의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면서 “표본대상으로 지정된 가구에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시행 되고 있으며 전국 25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조사를 실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