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지점, 경기도 파주지점에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고객 특별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창규 외환은행 영업지원본부장(왼쪽 둘째)이 서초동지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기 없는 은행창구 이용 방법을 제안한 고객 이동희씨(셋째)에게 우수상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3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고객 특별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트리플 S(Smart·Speed·S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관련 제안 62건 등 총 541건의 특별제안이 접수됐다.
우수상은 KT 무선데이터팀 직원 이동희씨와 LG 디스플레이 직원 최락중씨가 공동 수상했다.
이씨는 대기 없는 은행창구 이용 방법, 최씨는 은행 서식 작성 프로세스 개선 관련 내용을 제안했다.
이 밖에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형 실천적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종해씨를 포함한 고객 11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외환은행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시상 방법을 도입해 수상 고객의 주거래지점인 서초동지점, 파주지점에서 각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창규 외환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공모전은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접수된 제안들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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