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뮤지컬 및 경제금융교실 후원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오른쪽 다섯째)이 후원금 전달에서 앞서 상연된 금융교육 뮤지컬 출연진 및 관람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나섰다.
수은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뮤지컬 및 경제금융교실 후원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300여명이 참석해 저축과 돈의 소중함, 합리적인 용돈쓰기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교육 뮤지컬을 관람했다.
수은은 이와 별도로 내달부터 올 연말까지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여곳에 소속된 다문화가정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수은 희망씨앗과 함께 하는 생생 경제금융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학교 수업 외에 경제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경제 및 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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