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채로운 청소년 체험활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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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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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낙동강탐사, 하계수련대회 및 해외 역사?문화 탐방 활동

지난해 개최된 청소년 낙동강탐사 체험활동.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16일부터 22일까지 경북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낙동강탐사활동, 모범 청소년 하계수련대회 및 해외 역사·문화탐방 활동 등 다채로운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북의 경제와 환경이 풍요롭게 흐르는 낙동강의 문화・역사,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B.B.S경상북도연맹이 주관하는 ‘2013년 낙동강 탐사활동’ 사업은 경북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70여명이 참가해 낙동강에 인접해 있는 안동, 예천, 봉화 지역일대를 탐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1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영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입소식을 갖고, 낙동강을 주제로 한 그림 티셔츠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로 우정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틀째인 17일에는 낙동강의 문화와 역사,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해볼 수 있는 예천 곤충 박물관과 안동댐 및 안동 물 박물관을 탐방해보고 오후에는 래프팅 체험을 통해 심심단련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낙동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낙동강 상류 탐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8일에는 소수서원 및 소수박물관 방문으로 역사문화를 탐방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2박3일간 낙동강을 주제로 보고, 듣고, 느낀 소감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기간 한국B.B.S경북연맹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경북의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통문화 유적지 답사 등의 활동을 통해 기초 소통능력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영주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38회 모범 청소년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한다.

수련 대회 첫날인 16일 안전교육과 빈그릇 운동을 시작으로 팀 구성하기, 공동체놀이 등으로 자연스럽게 주변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를 통해 우정의 밤을 함께 보낼 예정이다.

이틀째인 17일에는 영주 선비촌 및 소수서원 등 역사문화탐을 역사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봉화 명호로 이동하여 래프팅 체험을 하고, 18일에는 2박3일간 함께한 청소년들의 수련대회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며 추억을 되새기며 소감문을 작성, 발표하는 시간을 끝으로 수련대회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16명의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북경, 서안, 낙양 등 동서양 교역의 시작이 된 실크로드 역사․문화 발상지를 따라 함께 떠나는 ‘2013년 모범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천순복 다문화행복과장은 이번 낙동강탐사활동을 비롯한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계수련대회 및 해외 역사․문화탐방 활동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낙동강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강의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하고 21세기를 선도하는 경북의 리더로서 성장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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