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우미 린 견본주택 사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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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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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 대상 공공기관 임직원 250여명 몰려 대성황

아주경제(=광남일보)조함천 기자=“직접 내려와 공사 현장을 둘러보니 혁신도시 조성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되는 아파트도 위치나 상품구성이 마음에 쏙 듭니다.”

“사옥이 이전하게 되면 광주에서 거주할 생각이었지만 혁신도시 아파트를 분양받는 쪽으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나주 혁신도시 우미 린(Lynn) 견본주택 사전공개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등 나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15개 공공기관 종사자와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해 빛가람도시 내 아파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 린은 아파트단지 맞은편에 핵심 이전기관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업무지역으로 출ㆍ퇴근이 수월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는데다 전 세대 남향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4-bay의 평면설계 및 마감재 등을 사용해 참석자들이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전 공개행사에 참여한 이전기관 직원 대부분이 혁신도시의 진행상황 및 청약방법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상담자의 95%가 청약 신청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 린은 지하 1층, 지상 20층, 16개동 총 1078가구로 구성됐으며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76㎡ 482가구 △84㎡A 454가구 △84㎡B 142가구 등 전 세대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좋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견본주택은 오는 23일 오픈하며, 혁신도시 내(나주시 금천면 석전리 215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 금천면ㆍ산포면 일원에 약 732㎡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등 15개 공공기관과 약 6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오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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