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광명동굴은 한여름에도 연평균 12℃를 유지하는 이색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각종 일간지 및 KBS, MBC, SBS 방송 등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CCTV2 방송을 비롯한 일본 KONEST, 인터내셔널 커뮤니티 등에 소개되며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중국 전역에 방영된 중국 CCTV-2는 한국에서 폐광을 창의적으로 활용, 조성한 한국의 이색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3일 광명동굴을 직접 방문 취재한 것으로, 광명동굴의 관광객과 내부시설, 공연 프로그램 등을 영상에 담았다.
CCTV-2는 “보통 폐광의 재활용 방안으로 녹화 사업 등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한국에서는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해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있다”며 광명동굴을 소개했다.
이어서 동굴 예술의 전당의 무대 공연과 3D 영화, 체험·전시 공간, 발효식품 저장고, 안전관리 등을 시민의 인터뷰와 함께 방영했다.
또 “현재 시민에게 개방하는 부분은 4.2만㎡ 정도로 동굴 전체 면적의 12.5%에 불과하지만 시민에게 개방한 지 3개월만에 벌써 20만명이 동굴을 찾았다”며 광명동굴의 관광잠재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양 시장은 “이번 방영을 통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11년 처음 광명동굴을 개발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광명역을 경유하는 중국 일본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밝혔는데 이러한 구상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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