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진흥과 직원 6명으로 구성한 TF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적조 발생에 대응할 매뉴얼을 작성한다.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적조 피해에 적절히 대응하고 근본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TF를 꾸렸다고 설명했다.
경남에서 해마다 적조 피해가 발생했으나 TF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하루 경남에서는 통영, 고성, 남해, 하동 지역에서 양식어류 183만 마리가 폐사, 8억9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지난달 20일 거제시의 연안 가두리 양식장에서 적조 피해가 처음 발생한 뒤 지금까지 누적 피해액은 181억원(2319마리 폐사)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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