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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흑마늘, 해외수출로 지역농민에게 효자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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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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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6일 중국으로 5,300BOX를 수출하면서 앞으로 매달 약 5만BOX씩 흑마늘을 출고하여 연간 20만 불의 수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성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명품 의성마늘’로 가공한 의성흑마늘이 해외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조합장 원용덕)은 싱가포르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사업부를 개설하여 미국, 일본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 중동시장 등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수출과 8월 16일 중국으로 5,300BOX를 수출하면서 앞으로 매달 약 5만BOX씩 흑마늘을 출고하여 연간 20만 불의 수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 유통시장의 성공적 진입과 동남아 등 수출이 진행되면 마늘 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지역 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과 지원책을 마련하여 다변화된 수출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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