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의 정착에 따라 등산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국민의 83%가 연간 1회 이상 등산을 하며, 월 1회 이상 등산하는 사람도 4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도 증가했는데, 사고 장소는 산중턱이 가장 많았고, 정상까지 등반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하산해 산중턱에서 돌부리나 나무 등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제일 많았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발생시 사고자의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원별 산악구조 기술능력 배양, 산악용 들것을 이용한 계곡에서의 수평 구조 훈련, 헬기 유도 및 환자이송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김기수 구조대장은 “앞으로도 산악사고 발생시 119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하는 법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설정할 수 있도록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며, 산악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