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제스트항공이 전면 운항 중단되면서 우리나라 주요 여행사 역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여행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저가항공인 제스트항공을 이용하는 필리핀 여행상품을 속속 판매해 왔으나 운항 중단으로 인해 여행객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들 여행사는 제스트항공으로 사전 고지를 받지 않았다며 항공사 측에 피해보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여행사는 고객의 안전한 귀국과 피해보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반면 "제스트항공으로부터 사전에 내용을 고지받은 바 없다"고 주장하면서 항공사 측에 피해보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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