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실속형 추석 선물세트로 5000억원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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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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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CJ제일제당은 추석 성수기를 겨냥해 ‘중저가’와 ‘실속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5000억원 규모의 가공식품 선물세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실속형 소비패턴 추세에 발맞춰 2~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했고,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의 비중을 강화했다.

장기 불황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중저가이면서도 실용적인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을 맞아 지난 설 대비 구성,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13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규 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였고, 유통 경로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 ‘스팸세트’의 경우, 10년 연속 캔햄 카테고리 선물세트에서 1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선물세트에 걸맞게 ‘스팸단품세트’, ‘스팸고급유세트’, ‘스팸연어세트’, ‘스팸스위트세트’ 등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도 1만원대에서부터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 비중을 지난 설 대비 20% 이상 늘리는가 하면, 스팸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스팸 블랙라벨’의 경우 새롭게 선보인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로 새롭게 구성했다.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6호’와 ‘스팸8호’가 올 추석에도 가장 큰 인기를 끌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식용유 세트’는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세트 구성했고,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한 카놀라유로 세트를 선보이며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나 올해는 실속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실속과 만족도를 극대화한 복합 구성의 ‘특선세트’에도 큰 변화를 줬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 고급유, 연어캔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구성품들을 담은 실속형 복합세트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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