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칭다오 최대 관광성수기에 韓 냉장냉동식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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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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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중국 여름철 인기 휴양도시인 칭다오에서 한국 냉장냉동식품을 테마로 한 우리식품 홍보 축제가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현지 법인 청도애특물류유한공사는 칭다오 최대 관광성수기이자 국제맥주축제 기간(11~25일)을 맞아 냉장냉동 식품의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aT는 한국산 신선우유 및 바나나우유, 빙과류, 냉동 떡, 면류 등 냉장냉동식품을 중심으로 유자차, 조미김, 조제분유 등 중국시장 인기품목의 시식·시음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 형태로 진행한 행사장에서는 옥외 대형전광판 코리안푸드(Korean-food) 이미지 광고를 시작으로, 우리 대표 음식인 비빔밥 테마의 '비밥코리아' 난타 퍼포먼스와 우유 칵테일쇼, 한국식품 포토존 운영, 한국 왕복 항공권 추첨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높은 집객효과를 보였다.

김동묵 aT 청도애특물류유한공사 법인장은 "한국 농식품이 중국시장에 진입한지 10여년이 지난 현재 시장개척의 화두는 로컬마켓 진입확대와 품목 다양화라면서, 현지 최대 관광성수기에 로컬소비자를 공략함과 여름철을 겨냥한 냉장냉동식품 집중 홍보를 통해 상온 가공식품 위주의 시장에 품목 다변화를 도모하는 등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거양했다"고 말했다.

한편, 7월말 현재 한국 농식품의 대중수출은 72만4000 달러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aT는 향후 중국시장 냉장냉동식품을 비롯한 우리 농식품의 공급 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체인 판촉전을 비롯한 냉동물류지원 서비스, 한국농식품 TV광고 등 다각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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