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공원돌보미 사업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이용 중인 공원을 지역내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공원돌보미 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공원 돌보미(Adopt-a-Park)'는 생활주변 공원을 개인이나 단체 등에서 입양해 가꾸는 것이다. 입양 대상은 도시자연공원 2곳, 근린공원 26곳, 어린이공원 92곳, 마을마당 26곳 등이다.

현재 돌보미로 활동하는 '행복한 나무봉사단' 등 8개 단체 632명은 월 1~2회 공원내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꽃·수목 심기 등을 추진 중이다. 또 파손된 시설물과 위험 요인을 찾아 담당부서로 신고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상명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돌보미들이 산철쭉, 개나리 등 초화류 300주를 직접 구매해 달맞이근린공원에 심었다.

구는 공원돌보미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공원관리자 표지판 설치 및 각종 용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타 문의는 구 공원녹지과(2116-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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