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커스가 1분기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인 ‘폴크’가 선정한 ‘글로벌 베스트 셀링 카’에 선정됐다. [사진=포드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포드코리아는 포커스가 지난해에 이어 1분기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폴크’가 선정한 ‘글로벌 베스트 셀링 카’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폴크가 발표한 전 세계 자동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포커스는 올 들어 3월 31일까지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한 총 28만8724대가 팔렸다.
포커스 판매 증가의 배경에는 중국과 브라질 등 주요 시장의 높은 수요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커스는 1분기 중국에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0만4065대, 브라질에서는 18% 증가한 7227대가 판매됐다.
포드는 포커스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아르헨티나 파체코 공장에서 포커스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포커스는 미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 대만, 러시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4대륙 총 9개 공장에서 분당 2대 이상 제조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150만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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