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 그룹 장루이민(張瑞敏) 회장은 11일 열린 제73회 미국경영학회 총회 강연자로 나서 온라인 시대 하이얼의 경영모델의 혁신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장 회장의 강연에는 무려 350여명의 귀빈이 참석하며 이날 최대 참석자 수를 기록했다.
이날 장 회장의 강연에 대해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이안 맥밀란 교수는 “우리가 미래를 위해 찾고 있는 방향에 대한 답안을 장루이민 회장이 제시해줬다”며 “바로 개방형 경쟁의 승리자”라고 말했다.
맥밀란 교수는 하이얼의 경영모델 성공의 근원은 바로 ‘개방’이라며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하고 전세계 일류 자원을 한데 모아 이용자의 수요에 맞게 혁신한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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