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 측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과 함께 토론회를 열고, 현행법상 차명거래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가 ‘차명거래 방지 및 자금세탁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김자봉 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김효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유윤상 은행연합회 수신제도부장, 이명순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정순섭 서울대 교수가 나선다.
한편 안 의원은 이달 중 금융실명 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비롯해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확대개편안 등 이른바 ‘자금세탁 방지 3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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