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미국프로야구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신인왕 경쟁 상대인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과 3분의 1이닝동안 6피안타로 3실점하고 팀이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후 교체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8회에만 3점을 더 내줘 2-6으로 졌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24번째 선발 등판해 최근 3경기 연속이자 시즌 18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하고도 패전 투사가 됐다. 지난달 6일부터 이어져 온 그의 연승 행진도 6경기에서 끝이 났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12승4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2.91에서 2.95로 높아졌다.
다저스는 6월21∼22일이후 처음으로 2연패를 당했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6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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