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훈련은 군을 포함한 8기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국민안보의식 제고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에, 지난 19일 전시대비 행정기관의 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정수장 피폭에 따른 염소가스 누출 처리대책 등 국지도발 대응연습을 통한 안보강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부여군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해 2013을지연습 추진상황을 보고 및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20일에는 일일 종합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전시 주요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와 전시예산 관련과제 토의의 시간을 갖고, 21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훈련을 병행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오후 9시에는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한 전국 소등행사가 5분간 실시된다.
또한, 21일 오후 3시에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200여명의 기관단체,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후방지역의 군사작전 교란과 사회불안 획책을 위해 적 특작부대의 국립부여박물관 피습 및 유물탈취 상황을 설정하여 신속한 피해복구, 인명구조 대책, 탈취유물 회수 및 유물 보호대책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을 목표로 을지연습 실제연습이 진행된다.
이용우 군수는 “이번 훈련을 실전과 같은 자세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완수해 위기상황 대처능력 배양하고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통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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