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편성 후 정부로부터 교부된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등으로 당초예산 5,083억 5,100만원 보다 264억 3,000만원(5.2%) 증액된 5,347억 8,200만원으로 편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을 읍·면 지역의 스마트학교 구축, 교육환경 시설개선과 늘어나고 있는 예정지역의 원활한 학생수용을 위해 학교 신설비 및 토지매입비, 증축 설계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2015년 개교예정인 과학예술영재학교 신설비 49억원, 예술고 설계비 10억 1,400만원, 예정지역 학교 과대학급 해소를 위하여 도담초 등 8교 증축 설계비 17억 4,900만원, 신설학교 토지매입비 31억 7,200만원을 편성하였다.
이번 예산안은 8월 29일부터 개회하는 제11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9월 1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전진석 정책기획관은 “읍·면지역의 교육시설 환경개선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스마트 학교 구축과 예정지역 신설학교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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