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의 <씨름>, 혜원 신윤복의 <단오풍경> 중심으로 옛 그림을 어떻게 감상할 것인가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의 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어야 하고, 읽어야 재미가 생기는 것이며,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옛 사람의 마음으로 느껴야 제대로 된 옛 그림을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될 것이다.
성하준 평생교육원장은 서양·현대미술에 비해 저평가 되고 있는 옛 그림을 조명하고 옛 그림의 숨은 이야기들, 감상하는 방법 등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 강의를 듣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우리 옛 그림의 세계 속으로 빠져보는 것도 뜻 깊은 일일 것이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강좌의 참가신청은 8월 21일(수)부터 도서관 선착순 방문 및 전화접수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 서신분관(☎274-43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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