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후 돌아온 편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NBC 등 현지언론은 “1960년대 대서양에 띄운 유리병 편지가 반세기 만에 인근 육지에서 발견돼 애초 편지를 쓴 이에게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연의 주인공은 1963년 뉴저지주 해안가에서 가족과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과학 실험을 위해 바다에 유리병을 던진 데니스 콤사씨.
던져진 장소에서 불과 300m 떨어진 유명 휴양촌의 한 주택가에서
발견된 이 편지에는 유리병이 발견된 정확한 장소와 시점 등에 대한 질문이 적혀있었고, 스탠턴 남매는 봉투에 적힌 주소를 근거로 지난 17일 콤사씨를 만나 직접 유리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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