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신규분양 오피스텔 中 미분양단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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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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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오피스텔 단지의 절반 가량이 미분양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r114.com)는 최근 3년간 새로 분양한 전국 오피스텔 401곳의 분양 현황을 확인한 결과 47%에 달하는 188곳이 분양을 완료하지 못한 미분양 단지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18곳이 미분양 단지로 그 비율은 43%이다. 70곳의 미분양 단지가 있는 지방의 경우 미분양 단지 비율이 56%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미분양 비율은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분양된 오피스텔이 올해부터 속속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1만3560가구였던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올해 3만2064가구, 내년 4만131가구로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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