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유라 [사진=리젠성형외과] |
지난 1일 방송된'렛미인3-어글리 코리안'에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국제적 왕따' 심유라가 출연해 못생긴 외모 때문에 타지에서 겪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뉴욕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심유라는 얼굴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긴 턱, 비대칭 이목구비 등을 이유로 친구들에게 치욕적 따돌림과 폭력을 당했다. 공부만이 살길이라 생각해 열심히 공부한 심유라는 마침내 미국 최고의 명문대인 아이비리그에 합격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학비가 없어 진학을 포기하고 전문대학으로 입학했다. 마케팅을 전공한 그는 “취직하고 싶어도 못생긴 외모 때문에 58번이나 취업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렛미인'의 닥터스 오명준 성형외과 전문의는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해, 타국에서 받은 상처를 꼭 치유해 주겠다”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심유라는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제시카와 티아라 효민을 닮은 심유라의 변신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렛미인3'은 외모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쇼로 스토리온에서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