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추세 둔화…추가 하락 우려도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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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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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당분간 추세적 상승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22일 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공개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선 연중위원들이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선 공감했지만 축소 시기에 대한 부분은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며 “8월 고용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진 금융시장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천 연구원은 이어 “코스피지수는 당분간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단 주요국 경제지표의 호조와 과도한 낙폭으로 저가마수세가 유입돼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순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바스켓 매매로 국내 증시 비중을 확대하기 보단 개별 종목 위주로 매수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신흥국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는 상황에 국내 증시 역시 이 같은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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