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공개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선 연중위원들이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선 공감했지만 축소 시기에 대한 부분은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며 “8월 고용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진 금융시장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천 연구원은 이어 “코스피지수는 당분간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단 주요국 경제지표의 호조와 과도한 낙폭으로 저가마수세가 유입돼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순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바스켓 매매로 국내 증시 비중을 확대하기 보단 개별 종목 위주로 매수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신흥국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는 상황에 국내 증시 역시 이 같은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