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감코리아'→국민 맞춤형 '정책브리핑'으로 명칭 변경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정부의 정책 내용을 보다 쉽고 자세히 알 수 있게 서비스가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대한민국 정책포털 ‘공감코리아’(www.korea.kr) 사이트 명칭을 오는 23일 ‘정책브리핑’(www.korea.kr)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책브리핑’은 먼저 메인 화면에 정책 하이라이트 코너를 신설했다.

그날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최신의 정책정보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주요 정책의 내용과 의미는 물론 국정비전과 주요 국정과제 추진 현황 등 국정현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알면 알수록 힘이 되는 국민생활정책’ 페이지를 마련, 정부가 취약계층과 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생활정책 내용을 집중 소개한다.

‘희망사다리’로 이름 지어진 이 페이지는 이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정책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정책정보를 계층별, 생애주기별 등 8개 분야(저소득층, 취업희망자 근로자, 소상공인 농어업인, 아동 청소년, 청년 대학생, 영유아 여성 다문화가정, 노인, 장애인)로 나눴다.

특히 정책 내용은 물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세한 방법과 관련 홈페이지, 연락처 등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하여 이곳저곳을 찾아보지 않아도 한눈에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정책브리핑’의 브랜드 이미지(BI : Brand Identity)는 국민행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정책의 가치를 ‘열쇠’로 형상화하여 구성했다. 국민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열쇠이자 더 나은 대한민국을 여는 열쇠라는 이미지가 담겨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관계자는 “‘정책브리핑’은 정책을 누구든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열어 볼 수 있는 마스터키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정책정보로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