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학교부지 확장계획 본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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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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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경인여자대학교의 학교부지 확장 계획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인여대(총장 류화선)는 지난7월 학교시설 확장을 위해 인근 부지를 매입하겠다며 인천시에 ‘도시관리계획입안서’를 제출했다.

매입대상부지는 학교인근 국방부소유 땅 5만2892㎡,사유지2만9752㎡등 총8만2644㎡이다.

국방부 부지의 경우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입안서를 승인하면 대체부지를 마련하는대로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고 ,사유지의 경우도 토지 소유자들의 매입동의를 받아 언제든지 계약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는 것이 경인여대측의 설명이다.

경인여대의 재학생은 총4520명인데 반해 학교부지는 3만3057㎡로 교육부가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 학생대비 교지확보율의 26%에 그쳐 그동안 경인여대 학생들은 학습공간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같은 불편에도 경인여대는 올해 ‘교육역량강화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지난 14년간 간호국가고시에 평균98.5%의합격율을 보이는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경인여대는 이번에 계획하는 부지가 최종 확보될 경우 그동안 필요했던 간호대학,실습동,기숙사,복지관등을 단계적으로 건립할 청사진도 이미 세운 상태다.

이에대해 경인여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잘 추진해 부족한 학습공간으로 고생하던 재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 며 ‘인천시를 비롯한 국방부,지역주민등 다방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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