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약제내성 결핵 퇴치 심포지움 미얀마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2 13: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경없는의사회(MSF)가 미얀마 보건부,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미얀마 양곤에서 결핵에 대한 반격: 미얀마의 약제내성 결핵 및 결핵·에이즈 동시감염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3일까지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심포지움을 통해 전 세계 저명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약제내성 결핵 치료를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논의한다.

미얀마에서는 매년 새로 감염되는 환자의 수가 8900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기본 약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유형의 결핵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해 2012년 말 기준 800명 선에 머물고 있다.

우니 카루나카라 국경없는의사회 국제회장은 “결핵 집중발생국가들이 현재의 약제내성 결핵 치료 확대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의 신약 접근성 강화를 추진하는 등 위기 극복에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치료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내 및 국제적으로 전 단계에서 파트너십과 혁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