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귀신 [사진=SBS '주군의 태양' 캡쳐] |
21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에서 귀신으로 등장한 신인 배우 유민규는 지병 탓에 일찍 죽었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지우 역을 맡았다.
이날 유민규는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섬뜩한 귀신 분장을 하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도 했지만, 첫사랑을 향한 애절한 눈빛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주군의 태양'에 출연한 무섭기만 했던 귀신들과는 달리 유민규는 첫 등장부터 '훈남' 냄새를 풀풀 풍기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유민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실제 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유민규는 오는 9월 11일 첫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스페셜 '비의 나라'에서 열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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