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22일 예술가의 집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학 세계화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국어 및 한국문학의 세계화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MOU는 △우수 한국문학의 글로벌 확산 추진체계 마련,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학 및 문화 확산 협력, △한국어 및 한국문학의 수용도 제고를 위한 영상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 골자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영빈 위원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우리 한국어와 한국 문학의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는 든든한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원장은 “세계화 시대에 발 맞추어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세계화라는 동일한 목표를 위해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앞으로 각 기관별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사업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국 문학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고갱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라며 “이번 협약이 세종학당 교육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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