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체험 프로 '인사누리', 고용창출까지 1석2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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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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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프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인사동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인사누리’가 고용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사누리는 교육 과정을 통과한 전문 문화 해설가들이 인솔하고 있어 어떤 체험 프로그램보다 심도 있는 내용을 자랑한다.

그런 가운데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학교와 유치원, 기업체 등 문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그에 따른 문화해설가 양성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천안 신당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선생님 70여 명이 인사누리를 통해 역사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1부 역사 문화 탐방 시간에는 승동교회, 서울중심석, 3.1독립선언유적지, 이율곡 집터 등 인사동 숨은 명소를 둘러보고, 2부 인사동 갤러리 체험 시간에는 공아트스페이스, 화봉갤러리 등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인사동문화체험 프로그램 인사누리는 현재까지 유치원생, 초등학생, 고등학생, 직장인, 일반 성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은 상시 운영된다.

인사누리를 기획한 이준석 스프링 대표는 "프로그램 초반 기획 때부터 대한민국 역사 바로 알림이를 담당하는 동시에 고용창출 효과를 염두에 뒀다. 교육 과정만 마치면 은퇴하신 선생님, 주부, 학생 등 모두가 문화해설가가 될 수 있다. 현재도 모집 중이며 인사누리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바른 역사 전도사라는 명분과 일하는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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