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위문품 전달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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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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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서는 8월 22일 익산에 새 보금자리를 만든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남, 48세)를 방문하여 그간의 고생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익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회장 신규병)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고향을 떠나온 북한이탈주민의 애환을 위로 격려하고 금일봉과 함께 새 살림에 도움이 될 주방·생활용품을 비롯한 쌀, 라면, 화장지 등 시가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편, 위문품을 전달받은 신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남, 48세)는 “낯선 대한민국에 홀로와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위로해줘서 살아갈 힘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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