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내년 서울~시애틀 직항 노선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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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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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서울~시애틀 노선에 도입할 예정인 767 항공기의 모습 [사진제공=델타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델타항공은 정부 인가를 조건으로 오는 2014년 6월3일부터 서울 인천공항과 미국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노선은 2013년 8월24일 부터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며, 주7회 매일 운항하는 스케쥴이다.

델타항공은 이번 인천~시애틀 직항노선 취항으로 출장 여행 및 관광으로 유명한 미국 서해안 지역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델타항공의 전략적 제휴사인 알래스카 항공이 제공하는 연결편으로 로스엔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벤쿠버 등을 포함한39개의 미국 국내선 및 캐나다 목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으로 미 동부지역의 제공하는 인천-디트로이트 직항 노선을 보완하고, 아시아와 미국 간 태평양 횡단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비네이 듀베(Vinay Dube) 델타항공 아태 수석 부사장은 “시애틀행 직항 노선 취항으로 델타항공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태평양 횡단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 3년 동안 델타항공의 아태 시장 매출은 60퍼센트 이상 성장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이 지역의 항공편, 상품 및 서비스, 공항 시설,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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