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맥팔레인 |
과거 밀러의 애인이었던 루크 맥팔레인은 캐나다 출신 배우로, 드라마 ‘브라더스 앤 시스터즈’, 영화 ‘킨제이 보고서’ 등에 출연했다. 1980년생으로 밀러보다 여덟 살 어리다.
맥팔레인은 2008년 커밍아웃했다. 당시 그는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커밍아웃을 하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두려웠다. 하지만 더 이상 감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웬트워스 밀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으나 “동성애에 대한 차별대우를 철회하지 않으면 참석할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21일 “웬트워스 밀러가 해당 영화제의 총 감독에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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