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전역에서 도시화 붐이 일어나면서 문화재가 크게 훼손되고 심지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비극이 연출되고 있다고 중궈원화바오(中國文化報)가 보도했다. 문화재는 그 도시의 문화적 색채를 담고있는 매개채로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것을 원하는 도시주민은 없다며 최근 구시가지에 위치한 옛 민가 등이 하루아침에 철거되는 상황을 막아달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작가 펑지차이(馮驥才)의 발언을 인용해 "도시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그 과정 중 귀중한 문화재가 유실된다면 이는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 특히 고대 건축물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도시화 건설계획에 문화재 보호와 수리 및 복원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함께 “도시화와 추진과 문화재 보호는 상충되는 일이 아니고 충분히 병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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