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급증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
2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6월 29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총 35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온열질환자(210명)보다 69%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18일 사이 총 208명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자의 증상으로는 ‘현기증·메스꺼움을 동반하는 열탈진(301명)’ 환자가 가장 많았고, ‘구토·경련 증상의 열사병(50명)’, ‘열실신(3명)’, ‘열경련(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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