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증콘테스트는 해양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한 정확한 채증을 통해 피의자 인권 보호 및 공정한 사법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직원들에게는 해양 과학수사의 중요성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다.
전국 해양경찰서 공모 접수를 통해 총 78편이 참가 신청했으며 지방청과 본청 예비심사를 거쳐 23일 최종 심사를 통해 총 6편을 선발 할 계획이다.
해경청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법조계, 학계 등 외부위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우수작에 대해서는 경위 이하 특진(1명)과 포상을 부여 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에 입상한 우수작에 대해 전시회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채증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알리고, 대내적으로는 직원들의 과학수사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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