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그리스를 방문한 ECB의 독일 출신 집행이사인 외르크 아스무센은 그리스 정부와 회의에서 3차 구제금융을 주제로 한 논의는 없었고 현재의 프로그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고 독일 언론이 22일 전했다.
아스무센 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작년 11월에 결정된 것이고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새로운 것이 없고 보탤 것도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우리는 그리스가 연간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했는지를 내년 봄 이전에는 알 수 없다”며 그리스의 경제상황을 예단해 추가 구제금융 필요성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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