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 총장 “이집트 상황은 시리아와 달라”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나빌 알아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이집트 상황은 시리아와 다르다고 말했다.

나빌 알아라비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방영한 인터뷰에서 “시리아 사태는 러시아와 미국의 대립에 따른 ‘냉전’의 새로운 버전”이라며 “ 이집트 상황은 시리아 사태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EU)이 이집트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라며 “민주정부로의 신속한 권력 이양을 요구하는 것도 합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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