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박윤희 시의회 의장은 22일 고양시장애인골프협회(대화동 소재)를 방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윤희 의장은 장애인골프협회의 개소를 축하하고 대화파크골프장을 찾은 장애인들을 만나 이용 실태를 듣고 시설을 점검했다.
파크골프장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으며, 정신과와 재활의학과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재활에 도움이 된다.
박윤희 의장은 지난 장애인체전을 위해 지었고 올해 5월에 준공된 사무동이 새 건물 같지 않게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화장실 및 사무실 출입문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혼자 이용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으며, 2층에는 장애인골프협회 사무실이지만 장애인화장실이 없음을 발견했다.
또 엘리베이터는 7월 한 달 동안 5회 이상이 멈춰 섰으며, 다리가 불편한 장인옥 행정실장은 엘리베이터 중단으로 인해 계단을 이용하다가 넘어져서 부상까지 입었다며 박윤희 의장은 장애인들의 파크골프 이용을 격려하면서 건물 이용의 불편이 없게 도시공사에 개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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