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드라이버샷이 다리 맞고 홀옆 90㎝에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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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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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스콧 브라운, 바클레이스 첫날 행운의 이글 잡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은 없음.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스콧 브라운(30·미국)이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1라운드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았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GC(파71) 16번홀(파4·길이325야드). 이 홀은 짧지만 그린앞에 워터해저드가 있고 그것을 가로질러 가는 다리가 놓여있다.

브라운의 드라이버샷은 해저드 가운데의 다리 표면에 맞고 바운스된 후 페어웨이에 떨어지더니 그린을 향해 굴러갔다. 볼은 홀옆 90㎝지점에 붙었고 브라운은 이글퍼트를 성공했다. 드라이버샷이 319야드 정도는 날아간 셈이었고 행운의 바운스로 이글을 낚은 것이다.

브라운은 그 이글과 보기 1개를 묶어 첫날 1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와 6타차의 공동 4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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