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2일 탄현면사무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저탄소 인증 농업인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탄소 인증 파주쌀 생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농업부분의 영향, 저탄소 농축산물의 이해, 녹색농업기술 소개, 저탄소 영농일지 작성에 대한 전문 강의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2년부터 시범도입 중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녹색농업기술을 도입하여 기후변화의 주범인 CO2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고품질의 프리미엄 1차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저탄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파주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저탄소농축산물인증 시범사업 참여자 공모를 통하여 2012년 전국 최초로 ‘한수위 파주쌀’이 저탄소 시범인증을 획득하였고, 금년에는 저탄소 농축산물 시범사업 참여와 함께 농촌진흥청의 저탄소 표시제 인증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통하여 376ha에서 1,800톤의 GAP(우수농산물관리)인증, 경기도 G마크, 저탄소 시범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파주쌀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스마트한 선택으로 친환경인증 및 GAP인증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파주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저탄소 농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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