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통계청은 “이번에 집계된 가계동향 결과 올해 2분기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04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가는 재산소득을 제외한 근로소득, 사업소득 및 이전소득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역시 월평균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0.7% 증가해 가구당 월 240만 3000원을 지출했다. 통계청은 그 원인으로 가정용품·가사서비스(9.1%) 증가, 주거·수도·광열(6.5%) 비용 증가를 꼽았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에 대해 네티즌들은 “평균이 모든 것을 말해 주지는 않는다” “월평균 소득 404만원, 생각보다 적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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