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경제적 자립능력이 부족한 화재피해자의 경우 재기가 어려워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지난 2011년부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는 시책을 추진해 왔다.
군의 화재보험가입으로 실제로 화재를 당한 피해가구가 보험금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사례도 생기는 등 그 효과가 좋아, 군은 올해도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난취약가구 1,461가구에 대한 화재보험을 가입했다.
보험 가입기간은 내년도 8월까지로, 가입 가구는 화재 피해 발생 시 최대 2천 5백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또한 매월 4일 민·관 합동으로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전기·가스·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꾸준히 추진해 각종 재난 및 사고예방에 힘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구일수록 재난대비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조사와 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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