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몽골·우즈베키스탄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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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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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S·중앙아시아 방송콘텐츠 시장 개척 나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13년 제4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CIS국가·중앙아시아지역)를 26일 몽골 울란바토르와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한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콘텐츠 판매사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 방송콘텐츠 상영회 등을 여는 행사다.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은 주변의 CIS국가와 중앙아시아 지역 방송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국가로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주변 국가로의 확산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KBS미디어, MBC, JTBC, CJ E&M, GTV, 방송대학TV, 플레이온캐스트, 스트리 등 8개 국내 방송콘텐츠 판매사가 참가해 방송콘텐츠를 실제 판매계약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수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 문화권으로 우리와 민족적 정서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해 ‘불의 여신 정이’, ‘그녀의 신화’, ‘응답하라 1997’ 등 최신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슈퍼피쉬’, ‘노래 독립운동사’, ‘왕궁’ 등 다큐멘터리, ‘으랏차차 맘스짱’, ‘꼬마농부, 꼬비’ 등 어린이 애니메이션부터 ‘K-팝 최강 서바이벌’ 등 K-팝 관련 프로그램,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강좌’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이다.

몽골의 공영방송사 MNB, 우즈베키스탄의 공영방송사 NTRC와 민영방송사인 TV 마르카즈, 포럼 TV 등을 방문해 사업 현황, 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방송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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