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인 해고 앙심에 총격…5명 사상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4일(현지시간) 해고 통보에 격분한 70대 남성의 총기난동으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플로리다주 북부 유니언 카운티 경찰 발표를 인용, 올해 72세의 허버트 앨런 주니어가 전날 자신을 해고한 회사 소유주와 동료 직원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앨런은 범행 현장 근처에서 마주친 동료 2명에게도 총격을 가해 중태에 빠트렸으며 이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앨런이 해고당한 데 앙심을 품고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뒤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부상자 중 1명은 복부를 다쳐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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