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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30분기 연속 선두를 지켰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3에서 관람객들이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 'F8000'을 살펴보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을 1위를 차지하며 30분기 연속 선두를 지켰다.
2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전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7.1% 점유율을 차지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각각 LG전자(16.3%)와 소니(6.7%)가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평판TV 외에도 상반기 LCD, PDP, 3D 등 모든 부문에서 각각 25.9%, 45.2%, 31.4%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UHD TV, 초대형 TV, F8000·F7000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글로벌 협력업체와의 유통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1위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라인업의 UHD TV 등 각종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된 스마트TV 서비스를 대거 선보여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싣는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선우 부사장은 “글로벌 TV시장에서 이와 같은 독보적인 실적은 삼성 TV의 성능과 디자인, 서비스 등에 대해 고객들께서 인정해 주신 결과”라며 “다음 달 IFA 2013 가전 전시회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줄 수 있는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8년 연속 세계 1위를 반드시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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