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근 10년 어음부도율 전국 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5 13: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최근 10년간 호남권의 어음부도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25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호남권의 어음부도율이 0.48%로 전국에서 제일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0.13%보다 3배가 넘는 높은 수치다.

다른 권역은 영남권 0.44%, 충청권과 강원, 제주권 0.39%, 수도권 0.11%순이다.

2008년 이후 5억원 이상의 고액 어음부도율도 호남권이 0.26%로 전국 평균 0.1%의 2.6배를 기록했다.

5억원 이상 고액 어음부도율은 충청권이 0.34%로 가장 높았고 강원, 제주권 0.32%, 영남권 0.23%, 수도권 0.09%순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은 "호남의 어음부도율이 높은 것은 호남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각하다는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다"며 "호남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전체의 어음부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